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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서 탈레반 자폭테러로 10명이 사망했다

ⓒAP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경찰청 건물 밖에서 1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0명가량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내무부가 밝혔다.

모하마드 아유브 살랑기 내무차관은 이날 트위터에 "카불 시내 데마장 광장에서의 자폭 공격으로 최소한 1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아프간 경찰은 사망자 수를 9명으로 발표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자폭 테러범은 경찰청 건물 입구 근처에서 행인들 틈에 섞여 있다 폭탄을 터뜨렸다.

부상자는 대부분 민간인 남성으로, 카불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과격세력 탈레반이 즉시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쿤두즈주 이맘 사히브 지역 출신의 전사 무자히드 모하마드가 공격을 수행했다"며 경찰관 40명 이상이 죽거나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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