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뒤 그릇을 씻어서 내놓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YTN/국민일보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집 배달원이 올린 글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배달원 A씨는 최근 그런 일을 겪었다.
마침, 그날은 손님 중 한 명이 5000원을 던져주며 '담배 사 오라'고 한 날.
기분이 무척 상해있던 차에 A씨는 깨끗하게 씻어진 그릇과 함께 식혜 한 캔을 발견하게 된다.
A씨는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