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했다.
그는 1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에서 조선족 이민의 대대적인 허가와 세 자녀 갖기 운동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독일은 출산율 1.34명까지 내려가 이민을 받는다고 했는데 터키에서 400만명이 밀어 닥쳐 문을 닫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는 조선족이 있다. 문화 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세 자녀 갖기 운동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미 실천했다. 우리 딸 보고도 세명 낳아야 한다고 교육 시켜 보냈는데 둘 낳고 ‘아빠 도저히 못낳겠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
김무성 대표는 출산율 목표치 및 예산 배정을 뚜렷하게 해야 국민이 정부 정책을 신뢰한다며 당 차원에서도 입법과 예산 배정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