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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1시간 이상 노출하면 안 되는 5가지 이유

  • 구세라
  • 입력 2016.02.02 04:58
  • 수정 2016.02.13 14:08
ⓒgettyimagesbank

보이지 않는 것이 때론 더 무서운 법이다. ‘은밀한 살인자’라 불리는 미세먼지가 그 중 하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 중 일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만 해도 한해 700만 명에 이른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미세먼지가 당신의 호흡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너무나 소중한 당신의 몸과 마음, 제대로 지켜야 한다. 깔깔해진 목에 잔기침이 일어도, 숱한 미세먼지 뉴스를 대수롭지 않게 건너뛴 당신. 이번만큼은 미세먼지에 1시간 이상 노출됐을 때 일어나는 각종 변화와 외출 전 대처법을 꼼꼼하게 챙기자. 초봄뿐 아니라 1년 내내 도움된다.

1. 흡연만큼 해로울 수 있다.

발암물질의 대명사인 담배, 하지만 미세먼지도 그만큼이나 몸에 해롭다. 평소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이의 담배 연기를 손으로 내젓는 습관이 생길 정도로 공기에 민감한가.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흡수되는 미세먼지가 당신의 폐 건강에 훨씬 위험할 수 있다는 건 몰랐을 것!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속에는 1등급 발암 물질인 탄소나 벤조피렌은 물론 비소나 납과 같은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들어 있다.

CHECK POINT: 마스크를 챙기자. 4명 중 3명 이상(75%)이 ‘미세먼지가 불편하다’ 여기면서도, 미세먼지 예보가 ‘나쁨’ 수준일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은 10명 중 겨우 3명 정도. 호흡기에 미세먼지 입자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1차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마스크가 얼굴에 얼마나 잘 밀착되는지 숨을 들이시며 따져보자.

2. 우울증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자살 충동이 생길 수 있다.

봄 바람이 불어올 때면, 웬일인지 답답하고 먹먹한 마음에 자칫 툭하고 눈물을 쏟을 것 같은가. 이 우울한 기분이 계절 탓이 아니라 먼지 탓이라면?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나 오존 같은 오염 물질은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추 신경계의 면역 체계와 신경전달물질을 교란시켜 우울하고 충동적인 감정을 고조시키는 것. 미세먼지 증가 시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도 3.2%씩 늘어났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한겨레는, “폐를 통해 혈액이나 직접 뇌에 도달한 미세먼지는 뇌를 지지하는 세포에 미세 염증을 일으켜, 감정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 저하로 우울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HECK POINT: 대기가 미세먼지를 한 가득 품은 날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물병을 들고 다니자. 물을 자주 마셔 호흡기에 충분한 여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혈액 순환에도 좋다.

3. 당신도 모르는 사이, 시나브로 조기 사망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백세인생'이라 하지만, 미세먼지를 방치해 수명이 줄어들면 유행가 제목으로 남을 뿐이다. 인하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2010년 수도권 지역 30세 이상 성인 1만 5천여 명이 기대수명을 못 채우고 조기 사망했다. 총 사망자의 16%에 달하는 숫자다.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에서는 젊은 나이에 숨질 위험이 깨끗한 도시보다 46%나 높다고 한다. 미세먼지가 온갖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것. 암, 뇌졸중, 심장병, 폐질환 등 주요 질병의 원인이니 지금 건강하다고 방심하지 말자.

CHECK POINT: 미세먼지는 한철 휩쓸고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다. 평생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소리 없이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체내독소와 중금속 배출을 돕고, 혈액을 맑게 하고, 항염증을 개선해 주는 음식을 미리미리 챙겨 먹자.

TIP.미세먼지에 좋은 8가지 음식을 체크하자. 고등어, 미나리, 미역 등 해조류, 마늘, 녹차, 귤, 브로콜리, 배 등이 있다!

4. 여성에게 특히 더 심각한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결막염이 걸리기 쉽다.

건조한 사무실, 하루 종일 문서작업을 하느라 눈이 뻑뻑하다고? 연일 이어지는 야근으로 눈이 충혈돼 시큰거리고, 뭔가에 긁힌 듯한 고통이 느껴지는가. 실제로 당신은 안구건조증에 걸렸을 수 있다. 눈물 부족으로 표면이 손상되는 안구건조증은 미세먼지나 황사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요즘처럼 찬바람 부는 날 미세먼지까지 몰아 닥치면, 장시간 외출 시에 눈 건강에도 철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안구건조증에 3배 정도 잘 걸린다는 점을 기억하자.

CHECK POINT: 눈 점막을 보호할 인공눈물을 준비해 적절하게 넣어주되, 염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미세먼지가 걱정이라면, 행운목이나 장미허브와 같이 가습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키워 제거하자.

5. 외출 후 1시간, 당신의 피부는 지치기 시작한다.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며, 가장 방치하기 쉬운 것이 피부 아닐까. 목이 칼칼하거나 눈이 따끔한 것은 금방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피부는 표면의 자극에 의외로 취약할 수 있다. 외출 후 피부가 약간 건조하거나 찝찝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만, 먼지 정도는 주로 씻어내면 된다고 방심하기 쉬우니까. 하지만, 외출한 뒤 1시간 후부터 피부는 미세먼지로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는 점을 잊지말자.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나중에 제거하기보다 바로바로 방어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피부 노화, 색소침착, 모세혈관확장증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CHECK POINT: 저자극성 세안제를 사용한 깨끗한 클렌징도 중요하지만, 클렌징 전까지 노출된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보호 방법도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평소 오염물질을 밀어내는 제품을 꼭 바르고 외출하도록 하자.

달라진 환경, 이젠 당신을 지켜줄 새로운 피부 케어법까지 똑똑하게 알아두자. 미세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 나면,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니 매일 외출 전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 집을 나선지 1시간,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모공을 괴롭히는 미세먼지를 반사시키는 케어법을 시작하는 것. 라네즈는 미세먼지가 음전하라는 점에 착안, 같은 음전하끼리의 반발력을 활용한 Dust Block™ 기능을 개발해 ‘올데이 안티 폴루션 디펜서’를 출시했다. 데일리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로 새로운 환경에 대처할 수 있다. 이젠 외출 전부터, 단단하게 피부를 잠궈 미리 걱정을 씻어내자.

* 이 콘텐츠는 LANEIGE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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