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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쌓인 폭설을 대구의 제설차가 치웠다(사진)

  • 강병진
  • 입력 2016.01.27 09:03
  • 수정 2016.01.27 19:43

지난 주말에는 제주도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에도 폭설이 내렸다.

그리고 대구가 광주의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합쳤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오늘 든든한 제설지원팀을 보내주셨다”며 “제설차량 5대와 소금, 그리고 제설인력까지. 설국으로 변한 형제도시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는 권영진 시장님과 대구시민들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란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에서 눈 치우러 왔습니다” 대구에서 오늘 든든한 제설지원팀을 보내주셨습니다.제설차량 5대와 소금, 그리고 제설인력까지. 설국으로 변한 형제도시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는 권영진 시장님과 대구시민들의 마음이...

Posted by 윤장현 on Monday, January 25, 2016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 또한 페이스북에서 “이웃이 어려운데 당연히 도와야죠”라고 화답했다.

이웃이 어려운데 당연히 도와야죠.그리고 대구도 수성못이 꽝꽝 얼 정도로 추운 날씨입니다. 한파로 인해 주위에 피해가 없는지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주위 깊게 살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구석구석 살피겠습니다.제아무리 추운 한파라도 온정과 열정이 이깁니다.

Posted by 권영진 on Sunday, January 24, 2016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을 맺었다고 한다. “‘달구벌’ 대구시와 ‘빛고을’ 광주시가 맺은 공동 협력 협약으로, 협약 이후 두 도시는 사회기반시설(SOC)과 경제, 환경,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대구시는 광주시의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이 보유한 15t 제설차량 4대, 다목적 제설차 1대, 자재 운반차 2대와 제설자재 95t(소금 81t, 염수용액 14t)을 지원하고, 제설지원단도 파견”했다고 한다.

아래는 광주의 눈을 치우는 대구 제설차의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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