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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6일 11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6일 11시 28분 KST

국정원 댓글 수사 책임자 김용판 前서울지방경찰청장이 표창원, 권은희를 공개 비판하다

연합뉴스

김용판 前서울지방경찰청장이 권은희 의원과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을 페이스북에서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정치개입 댓글 사건 경찰 수사 책임자였던 김용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지역주민들과의 접촉과정에서 그간 느낀 소회 정리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달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용판입니다.현역 국회의원은 의정보고서 명분으로 유권자 모두에게 수도 없이 자신을 알릴 수 있지만, 정치신인 예비...

Posted by 김용판 on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전문은 아래와 같다.

지역주민들과의 접촉과정에서 그간 느낀 소회 정리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달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용판입니다.

현역 국회의원은 의정보고서 명분으로 유권자 모두에게 수도 없이 자신을 알릴 수 있지만, 정치신인 예비후보는 유권자 세대수의 10%밖에 홍보물을 배포할 수 없다는 불공정한 제약 때문에 제가 월배초, 달성중, 경북대사대부고, 영남대,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는 기초적인 사실마저 모르는 동문들과 지역주민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편 제가 만난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김용판을 음해한 광주의 딸 권은희가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그자로 인해 억울하게 재판을 받고 무죄판결을 받은 김용판은 정말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

“김용판이 무죄판결을 받으면 사과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표창원(절대로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언동을 무수히 함)이 사과는커녕, 법원이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한데서 나아가, 모해위증죄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있는 권은희를 끝까지 옹호하는 등 한 입에 두 번 말하는 것을 밥먹듯하고, 법치주의의 근간인 사법부의 권위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자를 더민주당에서는 외부영입 인재 1호로 중용하고 있는데, 김용판 당신도 국회에 가서 제대로 진실과 정의를 밝혀라”라는 말이었습니다.

아울러 “김용판은 이 지역출신이기 때문에 당선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경찰재직시에 그 누구도 해결치 못했던 주폭을 척결하여 경찰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술 취한 노숙자들의 행패로 무법천지에 가까웠던 서울역을 정화하는 등 대한민국의 공권력과 법질서의 역사를 새로 쓴 그러한 창의적 마인드 때문에 국회에 가야한다”는 이야기 또한 적지 않게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월광수변공원에 국비를 확보했다고 자랑하며 설치된 흉물덩어리의 탐방로가 설치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1만 3천 여명의 주민들이 서명하여 항의한데 대하여 공감하며 함께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존중∙협력∙공감을 그 이념으로 하는 신(新)새마을운동을 통해 주요 시책 추진에서 처음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하여, 달서 을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우리나라 정치문화를 일신하는 데 제 혼을 불사를 것입니다.

2월 중순에 실시 예정인 공천을 위한 경선은 핸드폰 여론조사로 이루어 짐을 알려드리면서,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저를 좀더 살펴주시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월배초∙달성중∙경북대사대부고∙영남대 졸업, 행정고등고시 합격

달서(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용판 배상

표창원 소장은 지난 2012년 극정원 직원 선거 개입 활동 의혹에 대해 "경찰의 즉각적인 진입과 현장보존,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의 초동수사를 비판한 뒤 경찰대 교수직을 사퇴한 바 있다. 당시 사직서에 그는 아래와 같이 썼다.

"2012년 12월 19일 실시되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경찰대학 교수로서의 직위'가 이용될 수 있음을 인식했다. 경찰대학과 학생들의 숭고한 명예와 엄정한 정치적 중립성에 부당한 침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방지하고, 경찰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에게 혹여 자유롭고 독립적인 견해를 구축하는 데 있어 부당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사직하고자 한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에 대한 외압 의혹을 받다가 결국 지난 1월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현재 새누리당 대구 달서을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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