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민들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농축산품 가격 하락에 항의해 갱강 근처 고속도로(RN12)를 봉쇄한 채 시위를 했다. 이날 약 200명의 농민들은 60대의 트랙터를 몰고 와 타이어를 불태웠다. 이들은 생산비용이 너무 올랐지만 정부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이대로는 농업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즉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주장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 농민 약 2만여명도 서울에서 시위(민중총궐기)를 했다. 2012년 대선에서 박 대통령은 당시 17만원 수준이던 쌀값(80kg)을 21만원대로 유지하겠다고 공약했으나, 현재 쌀값은 15만원 초반대로 오히려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