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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 신문 지국장이 말한 '한국'이란 나라

  • 강병진
  • 입력 2016.01.25 07:14
  • 수정 2016.01.27 19:55

가토 다쓰야는 일본 산케이 신문의 전 서울지국장이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가 지난 2015년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리고 지난 1월 18일, 산케이신문출판사는 가토 다쓰야가 오는 1월 29일, '나는 왜 한국에 이겼나, 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산케이 신문은 "가토 기자가 본 것은 대통령 주변의 생각이나 국민감정에 의해 자의적으로 법이 뒤틀리며 언론의 자유가 태연하게 부정되는 이웃 나라의 모습"이라며 "한국 정부가 수면 아래서 산케이신문에 접촉한 사실을 포함해 '암흑 재판'의 이면을 당사자가 모두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TV 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책에서 가토 다쓰야는 한국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의향과 감정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한국은 중세 국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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