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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장의 사진으로 보는 현재 '제주공항'

ⓒ연합뉴스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3일째 중단되면서 제주도에 여행 온 관광객들이 '노숙 아닌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폭설은 어쩔 수 없다지만, '대규모 결항 시 승객 편의 제공 계획'이 없었다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제주도의 경우 관광산업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재난 위기대응 실무메뉴얼에는 대규모 결항 시 승객 편의 제공 계획은 없습니다.

국민안전처의 재난 대비 계획에도 이런 상황에 대한 대책은 없습니다.

제주도의 한 담당 공무원은 "재난대책본부가 꾸려지면 상황에 맞게 처리하게 돼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해외 관광객의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리리/중국 관광객 : 제가 알기로는 공항에서 결항이나 지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데 그런 게 없어요.](JTBC 1월 24일)

아래는 24일 저녁 제주공항에서 밤을 지새운 승객들의 모습이며, 활주로 운영은 오늘(25일) 오후 8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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