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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 포스터 37장으로 보는 북한의 어제와 오늘

  • 김도훈
  • 입력 2016.01.23 13:09
  • 수정 2016.01.27 19:58

북한이 새로운 프로파간다 포스터들을 공개하며 '자주통일'을 부르짖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22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하나씩 자주통일 주제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프로파간다 포스터들에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자' 등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월 1일 발표한 신년사의 말들이 담겨 있다.

북한이 자주통일을 강조하는 프로파간다 포스터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이유는 핵실험 이후 국제적인 제재를 앞두고 북한 사회 내부를 결속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사실 이 소비에트 연방 시절을 연상케하는 올드한 포스터들이 북한 외부에서도 위협으로 통하지는 않을테니까 말이다.

아래는 북한이 오랫동안 선보였던 다양한 프로파간다 포스터들이다. '성폭행이 없는 21세기'와 '수영을 배우자'고 부르짖는 포스터는 지금 남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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