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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취미는 뇌의 노화를 방지해준다(연구결과)

ⓒgettyimageskorea

나이를 먹어도 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잃어버린다"가 답이다.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노년기에는 새로운 취미를 새롭게 시작하면 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신체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듯,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쓰는 활동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새로운 취미 활동이 뇌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39명의 실험자를 4주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그룹, 간단한 일에 도전하는 그룹,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룹은 음악이나 영화를 보는 평소의 취미는 계속했고, 간단한 일에 도전하는 그룹은 사람을 만나거나 간단한 요리를 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그룹은 사진, 퀼트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복잡한 취미에 도전했다.

4주 뒤 뇌를 MRI로 스캔한 결과, 새로운 일에 도전한 그룹은 기억력 등 여러 면에서 개선됐다. 하지만 다른 그룹은 그다지 개선이 되지 않았다.

연구를 지휘한 데니스 파크는 "머리를 쓰는 활동은 뇌의 기능을 변화시켜 뇌를 젊은이에 가까운 상태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자인 이안 맥도너는 "사용하지 않으면 쓸모없어진다는 말을 확인해준 결과"라고 했다.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것이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은 다른 연구들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특히 외국어, 퍼즐, 탁구 등을 할 때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 Incredible Thing Photography Can Do For Your Aging Brai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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