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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학교 도서관에서 '백설공주'가 금지되다

ⓒDisney

카타르의 한 학교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도서관에서 금지했다. 한 학부모가 "성적인 함의로 가득하다"고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 학부모가 카타르의 한 국제학교에 이 그림책의 그림과 글이 문화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이후, 카타르의 최교교육위원회는 결국 책을 도서관으로부터 없애기로 결정했다.

도하 뉴스에 따르면 학교의 교장인 비비안 아리프는 앞으로는 어떠한 아이들도 이 책을 읽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K 국제학교는 카타르에 설립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의도치 않게 문제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가디안에 의하면 성적인 함의가 있는 컨텐츠에 대한 검열은 카타르에서는 흔한 일이다. 최근 카타르는 트랜스젠더가 주인공인 영화 '대니시 걸'의 상영을 금지시킨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Snow White' Banned From Qatari School Librar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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