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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대형마트 라면 판매 1위 내줬다

  • 강병진
  • 입력 2016.01.22 04:45
  • 수정 2016.01.22 05:15

대형마트에서 라면 매출 1위를 지켜오던 신라면의 순위가 하락했다. 신라면의 아성을 무너뜨린 건, 새롭게 출시된 짬뽕라면들이다.

1월 22일, '연합뉴스'가 A대형마트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내 전 점포의 매출 비중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진짬뽕이 17.9%로 1위였고 신라면이 10.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1월 1일부터 21일까지의 기준으로는 "진짬뽕이 15.3%로 1위, 농심의 맛짬뽕이 11.8%로 2위, 신라면이 10.2%로 3위"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라면'은 이전에도 1위 자리에서 잠시 물러난 적이 있었다. 신라면이 다른 봉지라면에게 1위를 처음 내준 것은 지난 2011년 11월, '나가사끼 짬뽕'이었다고 한다. 당시의 순위 하락은 출시 25년 만에 처음이었다. 달리 말하면 하얀 국물 라면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이후 다시 신라면의 매출이 상승했던 것이다. 새롭게 등장한 짬뽕라면의 신드롬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흥미로운 부분이다. 신드롬이 사라지면, 다시 신라면이 1위를 하지 않을까?

*라면으로 만드는 특별한 음식 레시피 15(아래 슬라이드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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