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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가 데이비드 보위 추모 앨범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러나...

ⓒAP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얼마 전 사망한 가수 데이비드 보위의 추모 앨범을 만들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UK가 19일 보도했다.

허핑턴포스트 UK에 따르면 카니예가 만드는 앨범은 보위의 히트곡을 커버하는 곡, 보위의 오리지널 곡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한다. 이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카니예 웨스트가 보위의 노래에 자신이 만든 가사로 랩을 한다"고 전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데이비드 보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을 때 트위터를 통해 애도를 전한 바 있다.

"보위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사람 중 하나다. 그는 정말 두려움이 없고, 정말 창의적이었다. 그는 우리에게 일생일대의 마술을 선사했다."

하지만 카니예의 앨범 작업에 보위의 팬들이 보내는 눈길은 그리 친절하지 않다. 벌써부터 보위의 팬들이 그의 앨범 작업을 저지하려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허핑턴포스트 US는 보위의 팬들이 카니예가 만들려는 앨범은 "신성모독"이라 칭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카니예 웨스트가 데이비드 보위의 음악을 커버 녹음하는 것을 막자"라는 이름의 이 서명운동은 2만명을 목표로 한 현재, 1만 9천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냈다.

하지만 카니예 웨스트의 새 앨범 '스위시(SWISH)'가 오는 2월 11일 발매를 앞둔 지금, 카니예가 보위의 추모 앨범을 만들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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