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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일주일 더 지속된다

ⓒ연합뉴스

사진 설명: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 일대 한강이 강추위에 얼어 있다.

1. 어제, 오늘

19일과 20일은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면서 매우 추웠다. 19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5.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7∼10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2. 이번주

이번주 들어 계속된 강한 추위가 주말에는 더욱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1일과 금요일인 22일 강한 한파가 일시적으로 약해졌다가 23∼25일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20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다시 남하하는 찬 공기에 의해 전국이 매우 춥겠다"며 "특히 일요일인 24일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말 충청이남 서해안에는 큰 눈이 예보됐다. 강한 한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23일부터 내륙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3. 다음주

이 같은 추위는 26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변질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다"며 "다음주 중반부터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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