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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발했다는 놀라운 발명품, "숙취 없는 술"(사진)

  • 강병진
  • 입력 2016.01.20 12:17
  • 수정 2016.01.27 20:10

북한이 또 다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는 ‘숙취가 없는 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북한의 영자 매체인 ’평양 타임즈’는 “‘대동강 식품 공장’에서 수년 간의 연구 끝에 ‘숙취가 없는 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타임즈’에 따르면, ‘고려주’(Koryo Liquor)란 이름을 가진 이 술은 인삼으로 제조한 것으로, 설탕 대신 찹쌀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술의 도수가 30도에서 40도 정도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술은 이미 북한에서 ‘정부 과학 및 기술 히트 상품’으로 선정됐을 만큼, “전문가와 애주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물론, ‘숙취가 없는 술’이라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월드 포스트’는 북한이 지난해에도 “인삼을 이용해 메르스와 에볼라, 사스, 그리고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을 만들었다”고 했었던 사례를 언급했다. “강한 면역부활제”로 소개된 이 약의 이름은 '금당-2 주사약’이었다. CNN 또한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숙취가 없다’는 건 과장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만약 북한의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것 때문에라도 통일을 앞당겨야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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