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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19일 07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19일 07시 37분 KST

남자 선배에게 일방적으로 맞아 뇌진탕 증세 보이는 여대생(동영상)

천안의 한 대학에서 남자 선배가 여자 신입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음에도 학교 측이 아무런 징계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YTN이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살 신입생인 피해자는 지난달 동아리 방에서 4학년 남자 선배에게 일방적으로 맞아 뇌진탕 증세를 보였으며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다.

가해 학생의 가족은 "(가해자가) 제대로 우울증약을 복용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피해 여학생이 별다른 외상 없이 정상 생활하는 것으로 보인 데다 처벌을 원하지 않는 기색'이어서 징계 절차에 착수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내놓았다고 YTN은 전했다.

피해 학생이 SNS에 억울함을 호소해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던 학교 측은 언론 취재가 시작된 이후에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징계 등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도 여성 재학생이 연인인 동기 남학생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했음에도 '연인 사이의 일에 개입하지 않겠다'며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가 언론 보도 이후 남학생을 제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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