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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 학교에 포격...교직원 1명 사망

터키 남부의 시리아와 접경한 킬리스 주(州)의 한 초등학교에 18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 공격을 받아 교직원 1명이 숨졌다.

터키 도안통신은 군 당국을 인용해 이 포격은 IS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터키군이 대응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인터넷 매체인 T24도 IS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군이 대응 포격했다고 전했다.

킬리스 주 정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시리아 쪽에서 발사된 로켓포 3발이 킬리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스탄불 IS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남성.

주 정부는 이 중 1발이 나즐르외메르체틴 초등학교를 공격해 교직원 1명이 숨지고 여학생 1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킬리스와 맞닿은 시리아 북부 도시 아자즈 인근은 IS가 점령하고 있다.

터키군은 지난 12일 IS 조직원 나빌 파들리가 이스탄불 최대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폭테러해 독일 관광객 10명이 사망한 직후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점령지에 이틀 동안 포격을 가해 IS 조직원 200여명을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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