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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 설치된 '자위행위' 부스(사진, 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1.18 06:15
  • 수정 2024.04.03 16:34

'핫 옥토푸스'(Hot Octopuss)는 각종 섹스토이등을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가 토이에 이어 부스를 만들었다. 남성들이 자위행위를 할 수 있는 부스다. 이름은 '가이파이'(GuyFi) 부스. '엘리트 데일리'에 따르면, 설치된 장소는 맨하탄 5번가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스에는 커튼과 의자, 노트북, 그리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핫 옥토푸스는 세계에서 최초로 '가이브레이터'(Guybrator)를 만든 회사다. 말하자면 남성용 자위기구다. 이들은 보도자료에서 여행전문지 '타임아웃'의 설문조사를 소개하며, '뉴요커의 39%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직장에서 자위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선배 애널리스트 마크 한나(매튜 매커너히)는 조던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최소한 하루 두 번은 자위행위를 해야 해. 하루 종일 숫자들을 처리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자위행위가 혈액순환을 시켜줘 벨트 아래의 생체 리듬을 유지해준다고. 자위행위를 안 하면 균형이 안 맞아. 균형이 안 맞으면, 심한 경우 망할 수 있어. 이건 팁이 아니라 처방전이야."

핫 옥토퍼스는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일을 하는 게 당신의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를 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맨하탄처럼 멈추지 않는 도시에서는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남성들이 자신의 몸을 돌보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이 도시의 남자들이 자신의 원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만든 이 공간을 사용하기를 바란다. 요금은 완전 무료다. 우리가 요구하는 건 단지, (부스를 사용한) 그들이 승진하게 됐을 때, 우리에게 감사해달라는 것 뿐이다!"

아래는 COMPLEX가 이 부스에 대해 소개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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