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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16일 12시 56분 KST

테러 시도하던 IS 대원이 말레이시아에서도 체포되다

ASSOCIATED PRESS
Tourists take souvenir photographs against Malaysia's iconic building, Petronas Twin Towers in Kuala Lumpur, Malaysia, Thursday, Jan. 14, 2016. Malaysia's national police chief Khalid Abu Bakar says police have raised security alert to the highest level following the deadly attack in Jakarta. (AP Photo/Joshua Paul)

말레이시아에서도 테러를 시도하려 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접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시아 최초의 IS 배후조종 테러가 발생한 직후여서 동남아 전역으로 'IS발'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더 말레이시안 인사이더'(TMI)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지난 15일 쿠알라룸프르 페트로나스 타워 인근 지하철역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하려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8살의 이 남성은 체포 당시 IS 관련 문서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 남성은 시리아에 있는 외국인 IS 대원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수도에서 사람들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그가 붙잡힌 곳은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 외국인 등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그는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동남부 트렝가누 주에서 451㎞를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카르 청장은 또한 지난 11∼15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IS 추종자로 의심되는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터키에서 시리아로 입국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 현지에서 억류, 송환됐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IS의 테러 공격이 발생한 이후 자국의 테러 경보를 최상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IS 연계 테러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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