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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디카프리오, 오스카 앞둔 심경.."내 손 떠난 일"

  • 남현지
  • 입력 2016.01.16 09:41
  • 수정 2016.01.16 09:45
Leonardo DiCaprio arrives at SAG Foundation's 30th Anniversary Celebration at the Wallis Annenber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on Thursday, Nov. 5, 2015, in Beverly Hills, Calif. (Photo by Rich Fury/Invision/AP)
Leonardo DiCaprio arrives at SAG Foundation's 30th Anniversary Celebration at the Wallis Annenber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on Thursday, Nov. 5, 2015, in Beverly Hills, Calif. (Photo by Rich Fury/Invision/AP) ⓒRich Fury/Invision/AP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생애 첫 오스카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선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오스카를 앞둔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란 걸 잘 알고 있다"라며 질문을 던진 영화 관계자를 향해 "당신은 상을 받고 싶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 나 역시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은 영화를 만드는 일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만한 필모그래피를 남기고 싶어서 영화 일을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마 당신이 촬영 현장에 가면 최선을 다해 현장에 임할 것이다"라면서 "나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그 최선이 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인지는 심사위원단이 판단해줄 것이다. 나는 후회하지 않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만약 디카프리오가 수상을 한다면 데뷔 25년 만에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된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개최된다.

관련기사:제88회 오스카 시상식 후보작 발표, '레버넌트' 12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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