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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보이스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 박세회
  • 입력 2016.01.15 09:48
  • 수정 2016.01.15 11:55
ⓒGettyimages Korea

비치 보이스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3월 21일 콘래드 서울서 공연한다. 기쁜 소식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얼마 전에 개봉한 영화 '러브 앤 머시'의 주인공이자 비치 보이스의 영혼인 '브라이언 윌슨'은 오지 못한다고 한다. 이델일리는 보컬 마이크 러브(Mike Love)와 부르스 존스톤(Bruce Johnston)을 필두로 스콧 토튼(Scott Totten), 제프리 포스켓(Jeffrey Foskett), 브라이언 이첸버거(Brian Eichenberger), 팀 본홈(Tim Bonhomme), 존 코우실(Jon Cowsill) 총 7명의 비치 보이스가 방한한다고 전했다.

대표곡 중 하나인 'California Girls'.

'캘리포니아 걸스'와 '서핑 U.S.A.'등의 노래를 히트 시키며 1960~70년대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서프 밴드였던 비치 보이스는 국내에서는 주로 팝 밴드로만 알려져 있지만, 비틀스가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장악하던 시절 평론과 대중 모두에게 '영국의 메시지에 대한 미국의 대답'이라는 평을 받던 기념비적인 밴드다.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 중 하나로 꼽히는 비치 보이스의 'God Only Knows'.

그들의 커리어의 정점은 '펫 사운즈'. 브라이언 윌슨이 거의 혼자 만들다시피 한 이 앨범은 발표 당시에는 흥행에 (전작들 보다)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후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정표로 남았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티켓은 오는 19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인당 24만 5000원 / 22만 5000원 / 19만 5000원이다. 디너와 VIP 좌석(1열~5열까지)이 포함된 티켓 가격은 34만 5000원이다. 콘래드 서울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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