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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공황장애를 느낀 순간, 그녀의 개가 다가왔다(사진)

  • 강병진
  • 입력 2016.01.15 07:41
  • 수정 2016.01.15 07:42

한 신부와 개의 사진이 인터넷을 감동시켰다.

지난 1월 13일, ‘레딧’을 통해 공유된 이 사진은 1월 9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에서 열린 어느 결혼식에서 포착된 것이다. 신부 발레리 패럿과 그의 래브라도 벨라가 함께 찍혀있다. 벨라는 패럿에게 얼굴을 기대고 있고, 벨라는 그런 개를 어루만지는 중이다.

이날의 신부였던 패럿에 따르면, 벨라는 그녀의 공황장애를 진정시켜주는 서비스 독이다. 이날도 갑자기 공황을 느낀 패럿을 위해 벨라가 다가왔다고 한다. 패럿의 공황을 진정시켜주는 상황이 사진에 찍힌 것이다.

“벨라는 내 손을 핥거나, 나에게 기대요. 그렇게 하면서 내가 주변 상황보다 벨라에게 집중하게 해주는 거죠.” 패럿은 허핑턴포스트에 이렇게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그런 벨라의 행동은 내가 주변에서 어떤 불안을 느끼든 간에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지요.”

벨라와 패럿은 지난 2년 동안 함께 지내왔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결혼식에도 벨라가 빠질 수 없었던 것이다. 패럿은 “사실상 벨라의 두 발에 내 인생을 맡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Sweet Photo Captures The Bond Between A Bride And Her Service Pu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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