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류승완의 ‘군함도'로 뭉친다

  • 강병진
  • 입력 2016.01.15 04:43
  • 수정 2016.01.15 04:44
ⓒOSEN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가 3명의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했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류승완 감독이 지난 ‘씨네21’ 신년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경성 재즈악단장과 그의 딸, 경성 깡패, 미쓰비시가 탄광 내에서 운영하던 유곽에서 일하던 여성, 정부에서 비공식 승인한 구출작전에 투입되는 OSS 특수훈련을 받은 조선인”등이 주요인물이다.

영화 속에서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준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을 맡았다. 소지섭은 당시 종로 일대를 주름잡았던 건달인 ‘최칠성’을 연기한다. 송중기는 주요 독립운동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을 연기한다.

‘씨네21’ 인터뷰에서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에 처음 갔을 때 사람들이 여기서 어떻게 살았는지, 어디서 어떤 사람들이 흘러오게 된 건지, 너무 궁금했다”며 “내 영화 중 처음으로 과거로 가고, 또한 다루지 않았던 다른 세계를 다루는 첫 번째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군함도’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아래는 '군함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류승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군함도 #문화 #영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