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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IS 조직원 200명을 사살하다

터키군이 이스탄불 최대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폭테러한 '이슬람국가'(IS)에 보복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의 IS에 포격을 가해 200명을 사살했다고 터키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날 TV로 중계된 연례 재외 공관장 회의에서 "화요일 사건 이후 시리아와 이라크의 다에쉬(IS의 아랍어 약자) 기지에 탱크와 대포로 포탄 약 500발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지난 48시간 동안 이른바 지역 지도자를 포함해 IS 조직원 200명이 사살됐다"며 "터키를 겨냥한 모든 위협은 이렇게 처벌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S 조직원으로 발표된 시리아 출신 테러범 나빌 파들리(28)는 지난 12일 자폭테러를 저질러 독일 관광객 10명이 사망했다.

파들리는 지난 5일 이스탄불 외국인등록소에 다른 동행자 4명과 함께 난민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테러범과 접촉한 인물 등 이번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 7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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