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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알란 릭맨이 보여준 11가지 얼굴(사진)

  • 강병진
  • 입력 2016.01.14 18:52
  • 수정 2016.01.14 18:56

배우 알란 릭맨이 1월 14일, 69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사인은 암이다. 1946년, 런던에서 태어나 1988 '다이하드'의 한스 그루버 역으로 데뷔했던 그는 이후 '로빈후드', '센스, 센서빌리티', '갤럭시 퀘스트', '러브 액츄얼리', 그리고 무엇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로 관객과 만났다.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의 알란 릭맨

아마도 '스네이프'는 알란 릭맨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동시에 그 이전에 그가 주목받았던 캐릭터들의 정수와 다름없는 인물일 것이다. 그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동전의 양면을 모두 내보이는 캐릭터다. 심지어 그는 해리의 아버지에게 왕따를 당한 상처를 아직도 씻지 못하는 속좁은 범인 아니던가. 그런데 스네이프의 이 절묘한 양면성은 언제나 도덕적 모호함을 캐릭터에 덧입히는 알란 릭맨의 아우라 덕분에 더 도드라진 게 사실이다.

그의 여러 출연작 중에서 관객들이 기억할 만한 11개 작품 속의 모습을 모아보았다. 당신의 기억에 가장 크게 남은 알란 릭맨은 어느 영화의 캐릭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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