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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조각을 공평하게 자르는 어려운 방법(사진, 연구)

  • 박수진
  • 입력 2016.01.14 12:50
  • 수정 2016.01.14 13:00
ⓒshutterstock

이번에도 수학의 승리일까? 영국 리버풀대학교의 수학자들이 피자를 공평하면서 이색적으로 조각내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발견했다.

12일 리버풀대학교 홈페이지에는 수학과학대학 조엘 해들리 박사와 박사과정 스테픈 워슬리가 발견한 방법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워슬리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우리는 원판을 완벽하게 공평하게 나누는 것에 대한 오랜 수학적 난제를 연구해왔다"며 "특히 모든 조각들이 정중앙에서 갈라지지 않는 방법을 찾는 데 관심이 있었다"고 리버풀뉴스에 말했다.

해들리 박사는 낫 형태로 자른 피자의 예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전부 12조각이다.

이같은 형태는 아래 왼쪽과 같은 곡선이 들어간 6조각 슬라이스에서 출발했다. 이를 반으로 자른 게 위 사진, 그리고 아래 제일 오른쪽의 12조각이다.

이미지: http://arxiv.org/pdf/1512.03794v1.pdf

해들리 박사와 워슬리는 원판을 똑같은 크기의 조각들로 나누는 방법을 몇 가지 더 발견했다. 5각형, 7각형, 9각형(아래 왼쪽부터) 등 홀수의 꼭지점을 가진 도형을 이용한 방법들이다. 각각 20조각, 28조각, 36조각이 나온다.

이미지: http://arxiv.org/pdf/1512.03794v1.pdf

더 이색적인 방법들도 있다.

이미지: http://arxiv.org/pdf/1512.03794v1.pdf

해당 연구는 12월 발표된 후 뉴사이언티스트에 8일 소개됐다.

(논문 원본을 보려면 클릭)

h/t Huffpost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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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과학 #피자 #수학 #리버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