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철수의 첫 여권 영입인사는 친이계?

  • 김병철
  • 입력 2016.01.13 13:32
  • 수정 2016.01.13 13:34
ⓒ연합뉴스

노컷뉴스는 13일 복수의 야권인사를 인용해 안철수 의원이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을 지낸 친이계 인사다.

노컷뉴스는 박 사무총장이 전화통화에서 "(국민의당 측과) 이런저런 소통을 하고 있다"며 "야권 재편이 이뤄진 뒤 결정을 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사무총장이 국민의당으로 간다면 안 의원이 영입하는 첫 여권인사가 된다.

그는 "공직 사퇴시한인 14일까지 사퇴는 하지 않는다"며 "지역구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보도가 나온 후 박 사무총장은 영입설을 부인했다. 그는 조선일보에 "구체적으로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한국 정치 변화를 위해 이야기는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저런 애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이렇게 전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당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박 사무총장에게 영입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사무총장은 아직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안철수 #박형준 #친이계 #이명박 #정치 #2016총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