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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은 노숙자에게 자신의 티셔츠를 입혀준 남자(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1.11 13:05
  • 수정 2016.01.11 13:09

1월 8일 밤, 브룩클린으로 향하던 뉴욕의 지하철 안. 노숙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웃통을 벗은 채로 의자에 앉아있었다. 지하철 밖은 매우 쌀쌀한 날씨였다고 한다. 그때 근처에 있던 한 남자가 나타났다.

당시 지하철을 함께 타고 있던 페이스북 유저 나자로 노라스코(Lazaro Nolasco)가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자는 자신의 티셔츠를 노숙자에게 벗어주었다. 티셔츠를 본 노숙자가 가만히 있자, 그는 직접 노숙자에게 티셔츠를 입혀주었다. 또한 이 남자는 노숙자에게 모자도 함께 갖다주었다고 한다.

영상을 촬영한 노라스코는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저녁 시간이었다. 노숙자는 옷을 입지 않고 있었고 몸이 아파보였는데, 영상 속 남성이 다가와 옷을 입혀 주고는 '병원에 가야 하느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Man Gives The Shirt Off His Back To Shivering Stranger On NYC Subwa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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