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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서 항상 얼굴을 가리는 여자친구를 6년 동안 찍었다

  • 강병진
  • 입력 2016.01.08 15:17
  • 수정 2016.01.08 15:19

사진을 즐겨찍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은 가장 훌륭한 피사체다. 하지만 이 사진들을 보면 카메라 앞의 사람은 전혀 포즈를 취해주지 않은 것 같다.

캐나다 몬트리올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미카엘 타마(Mikaël Theimer)는 여자친구인 마리온이 사진을 찍을때마다 얼굴을 가리려고 하자, 아예 다른 개념의 사진을 찍기로 했다. 그녀가 카메라를 피하는 모습들을 기록한 것이다.

“그녀는 포즈 취하는 걸 싫어합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걸 싫어해요. 그런데 이제는 이것이 우리들의 작은 놀이가 되었어요.” 타마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진들을 보면 마리온은 책이나, 모자, 심지어 자신의 머리카락까지 이용해 얼굴을 가리고 있다. 그녀 또한 얼굴을 가리는 방법을 나름대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의 다른 사진을 보고 싶다면, 아래 슬라이드 쇼를 확인하자. 타마의 또 다른 사진은 그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사진을 클릭하면 슬라이드 쇼가 열립니다 ▼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Photog Just Can't Seem To Get His Girlfriend To Pose For Photo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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