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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

  • 김병철
  • 입력 2016.01.07 13:05
  • 수정 2016.01.07 13:15
ⓒ연합뉴스

정부는 8일 정오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했다.

조 1차장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과 의무를 정면위배된 것이고, 8.25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월8일 정오를 기해 대북 확성기방송을 전면재개하기로 결정했다."(연합뉴스 1월7일)

북한이 '수소탄 실험'을 발표한 후 최근 여러 새누리당 의원들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를 주장해 왔다.

지난해 8월10일 남한은 DMZ 지뢰 폭발에 대한 대응으로 11년 만에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그러나 8월25일 남북은 확성기 방송 중단을 합의했고, 이번 방송 재개는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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