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인셉션’의 한 장면이다.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애리어든(엘렌 페이지)가 꿈속에서 만나는 상황. 도시가 구부러져 하늘을 가리는 상황을 본 애리어든은 그제야 꿈 속 세계에 매료된다. ‘인셉션’의 명장면 중 하나인 이 장면은 흔히 ‘벤딩 시티’(Bending City)란 말로 설명된다. 그런데 최근 이 벤딩 시티를 꼭 닮은 커피 테이블이 소개됐다.
1월 7일, ‘매셔블’은키프로스의 디자이너인 스텔리오스 무사리스(Stelios Mousarris)의 작품을 소개했다. 도시가 구부려진 형태를 구현한 테이블이다. 작품의 이름은 ‘웨이브 시티’(wave city). 나무와 철,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했다고 한다. 무사리스의 홉페이지에 따르면, 이 테이블의 가격은 4,000유로다. 한화로는 약 51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