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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북핵실험 전화통화 내용은?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월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 제재에 관해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한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연합뉴스 1월7일 보도에 따르면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에서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바마 대통령

"북한의 핵실험이 역내 안정을 저해하고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와 6자회담 틀속에서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으로서, 미국은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신성한 것으로서 흔들림 없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확고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실험 관련해 단호한 대응의지를 표명해준데 대해 감사하다. 향후 유엔안보리 등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 한미 양국 정부가 신속히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외교·국방 당국간 긴밀한 협력을 해온 것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합뉴스, 1월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1월7일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 4차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KBS가 일본NHK 1월7일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전화 통화에서 두 나라가 협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제재의 강화를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

"북한의 실험이 지역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추가적인 도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미국은 모든 조치를 것이다. 앞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포함한 토론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 (1월7일,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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