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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들이 바다에서 쓰레기와 기름을 빨아내는 놀라운 통을 발명하다(동영상)

오스트레일리아의 서퍼 두 명이 직장을 그만두고 우리 바다의 수백만 톤의 쓰레기와 싸우기 위한 멋진 해결책을 만들었다.

앤드류 터튼과 피트 세글린스키의 발명품인 씨빈(Seabin)은 너무나 단순하고 효과적이어서, 왜 이제서야 이런 물건이 나왔는지 어리둥절할 정도다.

정수 시스템은 물고기를 넣는 수조에 있는 것과 비슷하지만, 이것은 바다 전체를 깨끗하게 만들지도 모를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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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빈은 어떤 부양식 독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항구 근처에 떠다니는 쓰레기나 기름을 모두 빨아들일 수 있다.

컨셉트는 간단하다. 위의 GIF에서 보듯, 펌프에 연결된 통이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그물망 속으로 빨아들인다. 그물망은 분리가 가능하다.

펌프 안에 물과 기름을 분리하는 시설을 추가로 넣을 수도 있다. 해수에서 기름과 세제를 제거한 다음 펌프 반대쪽에서 오염 물질이 없어진 해수를 다시 바다로 배출한다.

수영장 필터에 달린 걸러내는 통과 근본적으로 비슷한 컨셉트이다.” 씨빈의 대변인 리차드 탈마지가 오스트레일리아 뉴스 쇼 9 뉴스에 말했다.

인디고고 페이지에 의하면 씨빈은 잠시도 쉬지 않고 가동시킬 수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터튼과 세글린스키는 4년 동안 테스트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물고기나 해양 동물이 펌프에 들어온 적이 없다고 말한다.

씨빈은 전통적인(그리고 비용이 많이 들 때도 있는) 항구 청소 방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제까지는 사람이 직접 물에서 쓰레기를 건지거나 그물을 단 배를 띄워 청소했다.

2020년부터 시작해서 10년 안에 태평양 전체를 깨끗이 하겠다는 21세 보얀 슬랫의 계획만큼 광범위한 것은 아니지만, 씨빈을 만든 사람들은 씨빈은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라고 말한다.

씨빈 웹사이트에서 그들은 ‘통제된 환경에서 문제의 원인에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고 있다’고 말한다. ‘거대한 일이지만, 할 수 있다. 사실 우린 지금도 하고 있다.’

터튼과 세글린스키는 스페인의 팔마 데 마요르카의 디자인 센터에서 10년 동안 씨빈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지만, 이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씨빈을 대규모로 생산하려고 한다. 정박지와 요트 클럽이 그들이 생각하는 타겟 시장이다.

“우리는 우리 능력 안에서 최대한 지속 가능하고 생태적으로 만들고 싶다. 하지만 그러려면 돈이 많이 들어서, 우리는 크라우드펀딩을 시도해보자고 생각했다.” 세글린스키가 오스트레일리아 방송국에 한 말이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씨빈의 인디고고 캠페인은 모금 목표인 23만 달러를 이미 넘겼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Genius Bucket Sucks Trash And Oil Right Out Of The Se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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