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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슴살을 도려내 꽃문양 타투를 한 예비신부

  • 박세회
  • 입력 2016.01.07 09:31
  • 수정 2016.01.07 09:32

미국의 한 신부가 가슴에 매우 복잡한 꽃무늬 문양의 문신을 새겼다. 그런데 그냥 문신이 아니다. 기존의 문신처럼 진피에 잉크를 주입한 게 아니라 살을 도려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5일 미국 캔자스에 사는 킴버리 스펜서의 문신을 소개했다. 그녀는 자신의 피부를 도려내 기존의 살과 새살의 식이 다른 점을 이용해 매우 화려한 꽃무늬 문양을 만들었다고 한다.

데일리 메일은 이 문신 시술은 6시간이나 걸렸으며 450달러(약 53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녀가 문신을 한 것은 작년 초. 그녀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난절법'(scarification)으로 세긴 이 문신에서 샤워할 때 마치 산성 액체를 붓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답했다.

After today we just have to get through Wednesday, and then Thursday the adventure to Mecca begins! Aaaahhh! <3

Posted by KimberLea Kay Spencer on Tuesday, September 29, 2015

2016년 10월, 약혼자인 앨런 헐과의 결혼을 앞둔 킴버리는 이런 고통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문신을 할 거라고 답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그녀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좋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몇몇 사람들,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봅니다."라며 "그러나 저는 이게 좋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제가 바라는 모습으로 '나'를 만들어가는 게 좋아요. 나이가 들어서 이 상처들이 어떻게 보일지도 신경 쓰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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