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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될 당신이 ‘위스키'에서 얻는 인간관계 팁 5

  • 구세라
  • 입력 2016.01.12 04:57
  • 수정 2016.01.14 09:48
Customer and bartender toasting with shot glasses
Customer and bartender toasting with shot glasses ⓒmediaphotos via Getty Images

당신이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은 무엇인가. 촬영 현장에서 수십 명의 스텝을 지휘하는 나영석 PD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한 단계 더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솔루션을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어느 자리에 있든 공통적으로 떠올리는 리더의 모습은 아마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진정한 리더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돕는 사람이 아닐까.

향기만으로도 그윽하게 취하는 위스키처럼, 누군가를 진한 매력으로 흠뻑 끌어당기는 리더가 되고 싶은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에 더 큰 소망을 갖게 된 당신.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람들과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다 보면, 올 한해 인간관계만큼은 제대로 챙겨야겠다는 욕심이 생길 것. 그런 당신에게 위스키를 마시며 음미해야 할 핵심 조언 5가지를 전한다.

1. 2% 모자란 당신의 모습이야말로 더욱 빛나기 마련이다.

위스키 원액 생산지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위스키 증류과정에서 사라지는 2%의 알코올을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 이름 붙였다. 소량의 원액으로도 풍부한 향이 느껴지는, 품위 있는 술. 그 특유의 호사스러움을 더해주는 것이 천사라고 여겼다.

위스키 한잔의 탄생 과정에서 별도의 몫을 지불하듯,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버림’은 필요하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으니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자신을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리더가 되면 자칫 팍팍한 완벽주의자가 되기 십상이다. 점점 더 새로운 만남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이젠 2%의 여유를 두자. 약간 빈틈이 있는 모습으로 특별한 인연의 가능성을 열어두라.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카리스마 뒤편으로 어딘지 모르게 챙겨주고 싶은 구석을 엿보이는 리더야말로 정말 매력적이니까.

2. 탄산수가 특별함을 더하는 하이볼처럼 최고의 케미를 위한 물음표를 던져라.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에 따라 인간관계는 특별한 느낌을 더하거나, 최고의 케미를 만든다. 탄산수로 청량한 느낌을 더하는 하이볼처럼, 왠지 서먹한 구석이 생겼다면 상대를 톡 쏘는 강렬한 물음표가 필요하다.

대화란 ‘진실한 태도로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것’으로 여긴 토크쇼의 제왕 래리 킹은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며 무장해제되길 기다린다. 입을 줄이고 귀를 열 때 상대와의 관계는 더욱 깊어질 수 있다. 때때로 “당신은 어떤가요”라는 적극적인 관심은 탄산수처럼 둘 사이의 공감대를 높인다. 위스키를 섞은 아이리시 커피의 씁쓸한 고풍, 위스키를 넣은 초콜릿의 뜨거운 단맛처럼. 당신은 상대와 대화하면서 점점 색다른 관계의 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

3. 마시는 법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내는 위스키처럼, 당신의 전략이 상사를 춤추게 한다.

물과 얼음만으로도 위스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원액의 향과 맛이 가장 오래도록 남는 스트레이트도 좋지만, 얼음으로 순화한 언더락은 좀더 가벼운 향의 시원함을 더한다. 스트레이트 뒤에 물 한 모금 머금는 위스키 위드 체이서는 또 어떤가. 다양한 변주에 따라 맛의 운명이 바뀌는 위스키처럼 상사를 대할 때도 가장 잘 어울리는 전략을 취하라. 냉철한 상사에겐 전문성으로 어필하고, 친절한 상사에겐 적극적으로 감사함을 표하라.

잘 숙성된 위스키를 한 모금 머금을 때 짓는 미소가 상사의 입가에 돌 수 있을 것.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상사의 평가를 받아야 하니,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에게도 먼저 나서서 신뢰를 쌓는 것이 필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랫동안 꾸준히 공을 들이는 것이다.

4. 센스 있는 선배가 되려면 위스키 블렌더에게 배워라.

맛을 창조해내는 위스키 블렌더, 3~4천 종류의 향을 구별해내는 뛰어난 후각이 필요하다. 금연은 물론 향수, 마늘, 카레 등 금기도 많다. 아이를 위해 몸을 보호하는 산모처럼 조심조심 자신의 몸을 다룬다. 이 모든 것이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니 얼마나 멋진가.

위스키 블렌더의 예술성을 후배에게 발휘해보면 어떨까. 향을 구별하듯 섬세하게 마음을 짚어보라. 자칫 꼰대처럼 여겨질 행동만 조심해도, 가장 환영 받는 선배가 될 수 있다. 리스크는 내가 지고, 공은 후배에게 돌리는 것이 최고의 팁이다. 후배들은 성과에 대한 칭찬을 좋아한다고?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일보다는 사람 자체를 칭찬할 줄 아는 선배가 되자.

5. 프리미엄 위스키처럼, 운명 같은 인연을 이끄는 부드럽고 유연한 리더가 되자.

첫 모금에 특별함이 바로 느껴지는 고급 위스키처럼, 당신을 짜릿하게 만들 만남을 꿈꾸는가. 중요한 만남일수록 함께 술잔을 기울일 기회를 만들어라. 사람의 체온에 가장 가까운 위스키로 비즈니스 인맥을 넓혀보자. 일로써 맺어진 네트워크가 훗날 당신의 평생 지기가 될 수도 있다. 마흔 이후의 삶과 인간관계를 튼튼히 하고 싶다면, 진취적인 취향을 공유할 사람들을 모아보라. 서로가 서로에게 편안하게 녹아들 수 있다면, 든든한 버팀목처럼 평생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다. 목 넘김이 부드러운 특별한 술자리에서,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음미하며 그들과 자주 만날 것.

지금부터 진정한 리더가 될 자신만의 비책을 만들자. 36.5도 100% 정통 위스키 골든블루, 당신의 따뜻한 체온과 가장 가까운 매력적인 위스키를 만나보라. 멋진 인생을 함께해 나갈 사람들과 기울이는 술잔이야말로 올한해를 뜨겁게 열어줄 것이다. 당신의 인간관계를 위해 부드러운 36.5도 위스키처럼 유연한 리더의 품격을 더하자.

* 이 콘텐츠는 골든블루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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