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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5일 21시 01분 KST

대만 외교부 "일본,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배상하라" 재차 강조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한국·일본 정부가 합의한 이후 여타 국가에서 사죄·배상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이 거듭 일본을 압박하고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5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배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외교부 간부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과 전부터 의사소통을 이어왔으며 "일본은 대만과의 협의를 거부하지 않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만 외교부는 이날 오후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해 온 단체 구성원을 초청해 회의를 열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국의 대응에 관해 "한국과는 역시 상황이 달랐다"고 표현하며 한일 간 합의의 특수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스가 관방장관은 대만과의 사이에 이뤄지는 일을 "일일이 밝히는 것은 삼가겠다"며 양측 정부 사이에 교섭을 향한 움직임이 있는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대만 외에도 네덜란드와 필리핀 등에서도 최근 사죄·배상 요구가 나온 바 있어 각국 피해자의 움직임과 일본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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