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보육'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모아봤다.
1. "0세부터 5세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2012년 12월 16일 KBS TV 토론에서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을 플레이하면 12분 8초부터 관련 언급을 직접 볼 수 있다.(직접 보려면 여기를 클릭)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첫째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아이 기르는 비용을 국가에서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0세부터 5세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2. "실천 못 할 약속은 한 적 없다."
KBS에 따르면, 2012년 11월 말 진행된 KBS 토론에서 한 방청객이 이렇게 물었다.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고 무상보육, 무상교육 얘기도 있어요. 표를 얻으려는 것 아닌가, 정말 진정성이 있는 정책인가?"
그리고, 박근혜 당시 후보는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3. "중앙정부의 책임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직후인 2013년 1월에는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보육사업처럼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사업은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게 맞다"며 무상보육 예산을 중앙정부가 감당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겨레는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