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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4일 09시 39분 KST

중국 증시, 새해 첫날 '서킷 브레이커' 발동

ASSOCIATED PRESS
A Chinese investor walks through a brokerage house in Beijing, Friday, Dec. 4, 2015. Asian stocks sank Friday, extending a sell-off in world markets after Europe's central bank unveiled plans to stimulate the continent's ailing economy that fell short of investor expectations. (AP Photo/Mark Schiefelbein)

새해 첫 거래일 4일 상하이증시가 장중 급락하면서 처음으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중국의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주식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도입됐다.

대형주 중심의 상하이선전300지수(CSI300)가 전 거래일 종가대비 ±5% 이상의 변동성을 보이면 주식 거래는 15분간 중단된다.

또 장 마감 15분 전인 오후 2시45분 이후 5% 이상 급등락하는 경우나 7% 이상 급변할 경우에는 마감 시간까지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 CSI300 지수가 장중 5.05% 하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시각 4.96% 하락한 3,363.52를 기록했으며 이후 거래는 중단됐다.

중국 증시는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전일 종가대비 상하 10%로 가격 제한폭을 두고 있었지만,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는 없었다.

이날 중국증시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또 중동발 불안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아시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한 것도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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