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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실려 눈물 흘리던 소가 도착한 곳(동영상)

  • 박수진
  • 입력 2016.01.04 05:46
  • 수정 2016.01.04 05:47

도축용으로 길러진 암소는 태어나 대부분의 시간을 사육장에서 살았다. 어느 날 사람들에 의해 몸이 묶이고 차에 실리자, 암소는 겁에 질려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목적지는 도축장이 아니었다.

도도에 따르면, 사실 이 영상은 지난해 독일의 동물보호단체 쿠레퉁 라인베르그가 소를 보호구역으로 이주시키는 모습이다. 소에게는 '엠마'라는 이름도 붙었다. 엠마는 여기서 처음으로 다른 소들을 만났다고 한다.

쿠레퉁 라인베르그가 처음 파산한 농장을 사서 소들을 위한 보호구역을 만든 것은 2012년의 일이다. 아래는 2013년 보호구역에서 찍은 영상이다. 위 영상에서 엠마를 반겨준 소들이, 3년여 전에는 처음 풀을 밟고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h/t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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