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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흑인 헤르미온느에게 13개의 하트를 보내다

ⓒAssociated Press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연극판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에 등장하는 흑인 헤르미온느 노마 드메즈웨니의 축복을 빌었다.

엠마 왓슨은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올해엔 빨리 노마 드메즈웨니가 연기하는 헤르미온느를 무대에서 봤으면 좋겠다."며 13개의 하트를 날렸다.

지난 12월 21일 '해리 포터'의 연극판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 측은 헤르미온느 역에 노마 드메즈웨니가 캐스팅됐다고 전한 바 있다. 그녀는 올해 46세의 흑인 여배우다.

관련기사 : 연극 ‘해리포터'에서는 흑인 배우가 헤르미온느를 연기한다(사진)

노마 드메즈웨니.

캐스팅 발표 이후 '해리포터'의 저자인 J.K.롤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갈색 눈, 곱슬곱슬한 머리, 그리고 총명함. 헤르미온느에겐 흰색 피부는 명시되지 않았었다. J.K.롤링은 흑인 헤르미온느를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J.K.롤링은 드메즈웨니의 사진과 흑인 헤르미온느가 등장하는 그림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은 8번 째 해리포터 시리즈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서 19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로 이제는 성인이 되어 과중한 업무로 고통받는 마법 부의 직원인 해리 포터와 해리의 아이 알부스, 헤르미온느, 론 위즐리 등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이 연극은 7월 30일 첫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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