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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CEO, "‘인디아나 존스 5' 만들겠다"

디즈니가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5번째 시리즈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아나 존스’는 지난 198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해리슨 포드가 주인공을 맡아 개봉한 작품.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겪는 각종 모험을 그린 어드벤쳐 영화다. 1편의 제목은 ‘레이더스,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Raiders of the Lost Ark)였지만, 이후 ‘인디아나 존스’란 이름이 더 유명해지자, 2편 부터는 ‘인디아나 존스’로 제목이 바뀌었다. 제작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가 맡았고, 3편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1989)년 이후에는 약 20년 간 작품이 나오지 않다가, 2008년 다시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으로 부활한 바 있다. 이 시리즈는 모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했다.

5번째 시리즈의 제작 계획을 밝힌 건, 디즈니의 CEO인 밥 아이거다. 마블과 루카스 필름의 인수를 추진한 장본인인 그는 12월 2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흥행에 따라 이후 루카스 필름이 제작해온 다른 유명한 시리즈를 리부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와 함께 ‘인디아나 존스’ 같은 작품들이 제작될 겁니다. 우리는 훌륭한 이야기를 매우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5번째 시리즈가 제작될 것이란 소문은 지난 2015년 초부터 있었다. 당시 ‘데드라안’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인디아나 존스로 거론된 배우는 ‘쥬라기 월드’와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이었다. 하지만 프로듀서인 프랭크 마샬은 “오직 해리슨 포드만이 인디아나 존스를 연기할 수 있다”며 소문을 불식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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