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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위안부 배상을 일본에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합의함에 따라 다른 전쟁 피해국의 협상 요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대만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도 12월 28일 한국처럼 일본과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대만 빈과일보에 의하면 대만의 린융러 외교부장은 2016년 초 일본과 위안부 배상과 정식 사과를 위한 교섭을 하겠다며 "우선 실무작업반을 구성한 뒤 회의를 통해 명확한 주장과 요구 사항을 결정해야 담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일시위 중인 대만의 위안부 생존자

허핑턴포스트재팬NHK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현재 대만에는 4명의 위안부가 생존해 있다.

약 100여 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있는 필리핀과 약 400여 명의 피해자가 있는 네덜란드 역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일본 총리의 사죄를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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