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과 희망이 교차한 한 해가 지나갔다.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터졌고, 파리에서는 1월 샤를리 엡도를 향한 테러와 11월 최소 13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테러가 터졌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도 여전히 고통스러웠으며, 시리아에서는 백만 명 넘는 난민이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유럽 대륙으로 갔다.

2015년은 한편으로는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등 각 나라의 주정부와 지방정부들이 동성 결혼이 가능해진 희망적인 해였다. 이란 핵 타결, 유럽 등 일부 국가들이 난민 수용 규모 확대 방침을 밝힌 것도 국제 사회에서 들려온 밝은 뉴스들이다.

게티가 매주 발표하는 '이주의 보도사진'을 모아 52주 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아봤다. 아래 사진들을 보며, 지난 1년을 처음부터 하나씩 되돌아보자.

*The World Post의 52 Stunning Images To Recap This Year Around The World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