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호버보드들은 사실상 바닥에서 그리 높게 뜨지도 않았고 모양은 멋졌지만 비행하는 모습은 그다지 멋있지 않았다.
멕시코의 아르카 스페이스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이 호버보드는 누가 봐도 '하늘은 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뜰 수 있다. 다만 모양새만큼은 야적장의 팔레트를 생각나게 하지만 말이다.
'호버보드 시연 영상'
총 36개의 일렉트릭 덕티드 팬(Electric Ducted Fans)이 272마력으로 상승기류를 만든다. 보드 전체 공간의 90%를 차지하는 이 팬들에서 나오는 엄청난 열은 고성능 쿨링 시스템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독립된 충전기로 35분 충전하면 몸무게 80kg까지는 '인듀어런스 모드'로 약 6분, ~110kg까지는 '증강 모드'로 3분가량 비행할 수 있다.
가격은 충전기 포함 19,900달러(약 2천300만 원). 자동차를 사느냐 호버보드를 사느냐의 문제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