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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앤 로지즈가 재결합할 것 같다는 희망의 소식

  • 박세회
  • 입력 2015.12.28 10:36
  • 수정 2015.12.28 10:44
Axl Rose, left, and Duff McKagan of Guns N' Roses perform at the 6th Annual Revolver Golden Gods Award Show at Club Nokia on April 23, 2014 in Los Angeles, California. (Photo by Paul A. Hebert/Invision/AP)
Axl Rose, left, and Duff McKagan of Guns N' Roses perform at the 6th Annual Revolver Golden Gods Award Show at Club Nokia on April 23, 2014 in Los Angeles, California. (Photo by Paul A. Hebert/Invision/AP) ⓒPaul A. Hebert/Invision/AP

지난 주말(26일) 미국의 극장을 찾은 몇몇 관객(특히 LA 메탈 광)들은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흘러나온 흑백의 영상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려 제대로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얼티밋 클래식락'에 따르면 극장에서 영화가 시작되기 전 흑백의 콘서트 화면과 '건즈 앤 로지즈'의 노래 '웰컴 투 더 정글'의 일부분이 편집된 영상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아래는 극장에서 흘러나온 영상.

오랜 시간 동안 '건즈 앤 로지즈'의 오리지널 멤버가 재결합한다는 소문은 항상 있었지만, 이번에는 여러 정황증거가 믿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기울게 했다. 12월 25일에는 공식 홈페이지가 새 로고를 내걸었다. 그것도 완전 옛날('Appetite for Destruction' 시절의) 클래식 디자인, 진짜 총과 장미로 장식된 그 로고 말이다.

12월 2일에는 건즈 앤 로지즈가 영국 레딩 페스티벌에 예전 멤버 그대로 선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며칠 후 발표된 레딩의 라인업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그러나 라인업이란 2차, 3차 이어지는 법.

2016년 코첼라에 출연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첫 라인업 발표까지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한 트위터 사용자가 머틀리 크루(건즈 앤 로지즈와 LA 메탈의 큰 두 축이던 밴드)의 닉키 식스에게 "건즈 앤 로지즈가 재결합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닉키는 "이미 하고 있어. 모두가 다 알아."라고 답하기도 했다. 와우! 나만 몰랐네?

두 프론트맨 액슬 로즈(보컬)와 슬래시(기타)가 합류한다는 소문이 지배적이지만 팀의 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지 스트래들린이 과연 함께할지를 두고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재결합하고 공연도 할 계획이라면 어서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이역만리 타국에 있는 '건빠'들이 부동산을 처분해서라도 공연 티켓과 비행기를 예매할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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