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새 당명을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약칭은 ‘더민주당’이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새 당명을 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13년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합당하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최근 안 의원이 탈당하면서 더이상 이 이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개인적으로 전율했다고 말했던 '민주소나무당'은 예상대로 탈락했다.

아래는 당명 후보군이다.

1. 희망민주당

2. 더불어민주당

3. 민주소나무당

4. 새정치민주당

5. 함께민주당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은 "포장지만 바꾼다고 해서 사람들이 내용물이 바뀌었다고 믿겠나"라며 "이름을 바꾼다면 내용도 같이 바꾸기를 간절하게 부탁드리고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