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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첼시 리그 4강·챔스·FA컵 우승도 가능"

  • 허완
  • 입력 2015.12.26 05:51
  • 수정 2015.12.26 05:53
Chelsea's new manager until the end of the season, Guus Hiddink, gives his first press conference since being appointed, at the club's training facilities in Stoke d'Abernon, near London, Wednesday, Dec. 23, 2015.  (AP Photo/Matt Dunham).
Chelsea's new manager until the end of the season, Guus Hiddink, gives his first press conference since being appointed, at the club's training facilities in Stoke d'Abernon, near London, Wednesday, Dec. 23, 2015. (AP Photo/Matt Dunham). ⓒASSOCIATED PRES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69) 감독이 남은 2015-2016시즌 목표를 정규리그 4강 달성과 컵대회 우승으로 세웠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은 후 가진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남은 시즌 목표를 설정하면서 "시즌 초반 최악의 출발을 보였지만 여전히 4강 이내 진입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도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독 부임 후 26일 왓포드와 첫 경기를 치르는 히딩크는 "불가능한 목표라면 설정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우승팀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를 치른 현재 강등권에 승점 3점 앞선 15위에 오르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08-2009시즌에도 첼시의 구원 투수로 등장했던 그는 당시 총 22경기를 치러 16승5무1패의 빼어난 성적표로 FA컵 우승컵까지 첼시에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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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mier League on Sunday, 20 Dec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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