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배우들의 출연료는 얼마일까?

  • 강병진
  • 입력 2015.12.24 12:15
  • 수정 2015.12.24 12:17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사상 최고의 오프닝 흥행성적을 기록하면서, 역시 돈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는 중이다. 과연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어느 정도의 출연료를 받았을까? ‘깨어난 포스’의 경우,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전설의 배우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출연한 터라, 이들 사이의 출연료에 어느 정도의 차이가 났는지도 궁금한 사항이다.

‘버라이어티’는 12월 21일, 디즈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우들 가운데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사람은 바로 한솔로를 연기한 해리슨 포드”라고 보도했다. “1천만 달러는 당연히 넘는다. 최고 2천만달러를 받을 수도 있다.”

해리슨 포드가 다른 배우들보다 많은 출연료를 받았다는 것, 그리고 그 금액의 규모에 대해서는 ‘데일리 메일’과 ‘가디언’도 보도한 바 있다. ‘데일리 메일’은 2천3백만달러를, ‘가디언’은 심지어 3천4백만달러를 찍은 바 있다. 디즈니 관계자가 밝힌 내용은 그보다 아래이지만, 해리슨 포드는 ‘깨어난 포스’의 흥행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수입도 일정 부분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로 못지않은 상징적인 캐릭터인 루크와 레아공주를 연기한 마크 해밀과 캐리 피셔는 이보다 한참 적은 출연료를 받았다. (물론 그래도 많은 돈이지만) 두 사람 모두 “2백만달러 아래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그리고 핀과 레이를 연기한 존 보예가와 데이지 리들리는 그보다 ‘0’이 하나 떨어진 1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 사이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일로 렌과 포 다메론을 맡은 아담 드라이버와 오스카 아이삭의 출연료는 이들 보다는 더 높다. 적어도 “60만 달러에서 80만 달러 사이일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이들의 경우는 이전에 출연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받았던 출연료에 기반해 협상을 벌였다고 한다.

‘베니티 페어’는 이 숫자들은 어디까지나 ‘깨어난 포스’의 출연료라며 “이어지는 시리즈에서는 다시 출연료를 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