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던 관광객들이 기대하는 건 좋은 호텔에 머물면서 해변에서 마이타이를 마시는 것이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의 기대는 그런 게 아니다.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에 휴가를 가서도 일을 한다.
지난 화요일, 아침 운동을 끝낸 오바마와 가족과 친구들은 유명한 코코 헤드 크래터 하이킹에 올랐다. 이 하이킹 코스는 힘들기로 유명해서 종종 '지옥의 계단'이라거나 '코코 헤드 운명의 계단'이라고 불린다.
그날 몇몇 하이커들은 이 좁은 코스의 옆으로 잠깐 물러나야 했다. 땀에 푹 절은 오바마와 보디가드들이 이 코스의 1,048개짜리 계단을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커들은 길이 잠깐 막히는 걸 전혀 개의치 않은 듯하다.
이날 하이커들이 찍은 오바마의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하시라.
허핑턴포스트US의 Hikers Flip Out As Obama Climbs Up Grueling Hawaii Trai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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